임산부와 임신 계획 중인 사람이 피해야 할 병원 검사 3가지

임산부와 임신 계획 중인 사람이 되도록 하지 않아야 될 병원 검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무리 임신 중이거나 계획 중이어도 아픈 경우 검사가 필요할 수 있지만 필요 이상의 검사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되도록 피하면 좋은 검사를 알아보겠습니다.

---

목차

• X-RAY
• CT
• MRI
• 안심하고 진행해도 되는 검사

---

X-RAY

X-RAY 검사는 일반적으로 아시다시피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입니다.

 

방사선은 우리 신체를 투과하며 신체 내부의 구조를 볼 수 있게 해주는 가장 기초적인 검사이며 흔히 뼈가 부러지거나 외상으로 인해 다쳤을 때뿐만 아니라 머리가 어지러울 때, 가슴이 답답하거나 아플 때, 배가 아플 때 등등 여러 상황에서 검사가 가능합니다.

 

임산부나 임신 계획 중인 사람의 경우 외상으로 인한 검사를 하게 된다면 최대한 태아가 위치할 수 있는 아랫배와 등은 에이프런(Apron) 이라는 차폐 앞치마를 이용해 가려달라고 요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손이나 발과 같은 신체부위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지만 허리가 아파서 허리 검사를 하거나 배가 아파 배를 검사하는 것은 피하셔야 합니다.

 

비록 X-RAY가 태아에게 영향이 적은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라 하여도 태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상이 불가능하고 태아의 경우 방사선에 대한 감수성(신체가 방사선에 대해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정도)이 성인에 비해 높을 수 있고 아직 신체가 형성되지 않은 경우에도 생각보다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임산부가 출산을 하고 머무르는 조리원에 가기전에 가슴(흉부) X-RAY 사진을 요구하는 곳이 점점 느는데요. 이 검사 또한 큰 방사선을 이용하지 않는 검사이지만 허리밑으로 앞치마로 차폐를 요구하시면 좋습니다.

---

CT

CT 검사의 경우 일반적인 X-RAY 검사보다 많은 양의 방사선을 이용한 검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서 검사를 받아야 하며 X-RAY 검사와 같이 손이나 발, 손목, 발목, 머리, 목 등의 신체 부위는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배, 허리, 골반 등의 검사는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조영제를 사용하는 검사의 경우에도 아직까지 태아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CT 검사의 경우 일반적으로 최대한 검사를 권유하지 않으며 큰 외상이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도 X-RAY 검사를 진행하며 출산이 끝난 이후 수술을 권유하기도 합니다.

 

X-RAY 검사와 마찬가지로 에이프런(Apron) 이라는 납앞치마를 이용하여 아랫배와 골반을 잘 가려서 검사를 진행해 달라고 요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

MRI

MRI의 경우 X-RAY와 CT 검사와는 다르게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고 자장을 이용한 검사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임신 주수가 넘어가면 큰 위험은 없습니다.

 

다만 임신 초기(12주이내)이거나 계획 중인 사람의 경우 검사를 피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으며 MRI 장비의 큰 원통은 생각보다 좁기 때문에 입산부의 배가 장비에 끼어 버릴 수 있어 검사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이는 부작용이나 태아에게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 것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검사를 안하게끔 진행을 합니다.

 

그 이후에는 MRI 검사는 진행해도 괜찮으며 외국의 논문에서는 술을 마시면 태아에게 끼치는 영향을 연구하기 위해 임산부의 MRI 검사를 진행하기도 한 것으로 보아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

안심하고 진행해도 되는 검사

일반적으로 임산부가 가장 많이 하는 검사는 초음파 검사입니다.

 

초음파 검사는 방사선이나 자장을 이용한 검사가 아닌 우리가 듣는 소리를 이용한 검사이기 때문에 태아에게 끼치는 영향은 매우 적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초음파 검사도 필요 이상으로 받게 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특히 아이의 모습을 보고 싶어 호기심으로 원하여 검사를 진행하는 것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

위의 항목 외에도 태아에게 영향을 끼치는 검사나 치료등은 존재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을 충분하게 하여야 하며 임신 계획 중이거나 본인의 임신 주차를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