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치료하는 방사선 치료요법에 속하는 중입자 치료기는 탄소 이온으로 대표되는 중입자를 이용한 입자 방사선치 료는 현재 가장 진보된 방사선치료 기법으로 가장 진보된 치료기로 불리어집니다. 오늘은 중입자 치료기가 암을 치료하는 원리, 목적하는 암, 비용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치료 원리
중입자 치료기는 원자보다 작은 입자인 양성자, 중성자가 있으며 이 중 양성자를 이용하는 치료방법으로 입자 가속기를 이용해 초당 10억 개의 양성자를 추출하여 암세포에 국한적으로 조사하여 암 조직과 암세포를 괴사시키는 원리입니다.
현재 많은 방사선 치료 요법은 암 조직과 암세포에만 국한적으로 방사선을 쬐여 괴사를 일으키지만 방사선이 투과되는 정상 조직에도 영향이 있으며 부작용 또한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입자 치료기는 기존의 방사선 치료요법 보다 암 조직과 암세포에만 국한되어 전달이 가능하며 방사선 에너지가 암세포에 도달하는 순간 많은 양의 방사선 에너지를 증가시키고 에너지를 잃는 현상을 이용합니다.
치료 횟수는 3주간 총 20회를 받게 되며 한 번의 치료때마다 3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합니다.
목적하는 암 종류
우리나라에 암으로 치룔르 받고 있는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비율은 약 20%의 환자라고 알려져 있으며 고형암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중입자 치료기를 적용할 수 있는 암을 아래와 같습니다.
- 두개저 종양(뇌종양)
- 두경부 종양
- 폐암
- 췌장암
- 전립선암
- 재발성 직장암
- 간암
위와 같은 장점으로도 아직 치료가 흔하게 되지 못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아직 임상적 적용에 대한 무작위, 대규모, 3상 임상시험 연구와 같은 근거가 충분하지 않고 향후 도입 예정이지만 제한된 개수의 치료시설과 중입자 치료에 대한 수요의 불확실성, 기존 방사선 치료요법과의 병행, 적응증의 정립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중입자의 경우 조금의 실수로 암세포나 암조직의 위치를 벗어난다면 큰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중입자 치료기 비용
중입자 치료기의 치료는 진료비가 현재는 매우 비쌉니다. 약 4천만원~5천만원의 사이가 책정되며 이 정도의 비용을 지출하고도 위에서 언급한 부작용들을 감수하며 진행할 지는 환자와 보호자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 중입자 치료기를 이용한 치료로 전립선 암을 치료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건강보험이나 급여 등재의 경우 위에서 언급한 것 처럼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의학적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 대상이 아닙니다.
중입자 치료기가 방사선 치료요법 중 가장 최신화된 요법이지만 앞으로 미래에 방사선 치료요법의 중요한 위치에 자리매김 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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