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표지자 검사 종류, 정상 수치, 비용, 정확도에 대한 정보 모음

종양표지자 검사는 악성종양의 선별, 진단, 예후, 평가, 치료반응예측, 병기 결정, 재발 감시 및 치료 효과 평가를 위해 시행되며 암세포나 정상 세포가 생성하는 특정 물질의 수준을 측정하는 혈액 검사입니다. 오늘은 종양표지자 검사의 종류와 정상수치, 정확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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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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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종류

1. 전립선특이항원(PSA)

• 전립선 암의 선별, 진단, 암 위험도 예측 및 재발의 표지자로 사용
• 전립선 암 외에 전립선 비대증, 급성 전립선염과 같은 질환에서도 증가
• 민감도가 높으며 병기와 종양크기를 잘 반영함
• 전립선암 선별검사인 직장수지검사(DRE)를 병행하여 받는 것이 좋음

2. 알파태아단백(AFP)

• 간암 혹은 난황에서 유래된 생식세포 종양에서 증가
• 간암 선별 진단
• 초음파를 병행하면 B형, C형 간염 환자에서 간암 진단의 민감도를 75~100%까지 증가시킴
• 치료 후 AFP 수치가 높아지면 재발이나 전이를 의심
• 임신 중인 산모와 양성 간질환에서도 증가되는 경우가 있음

3. 암배아항원(CEA)

• 위참관계암에서 사용되며 유방암, 폐암, 간암 등에서도 증가하지만 선별검사로는 부적합
• 간의 손상 및 질환이 있는 경우 배출에 문제가 있어 혈청 내 농도가 증가할 수 있음
• 수술 전 병기 결정 및 치료 계획을 정하는데 도움
• 치료 중이나 수술 후 재발을 발견하는 데 사용
• 신부전, 흡연, 췌장염 등에서도 높아지는 경우가 있음

4. CA 125

• 난소암, 자궁내막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대장암, 위장관계암 등에서 증가될 수 있음
• 난소암의 선별 검사나 진단에 이용하기에는 부적합하지만 난소암의 병기 결정, 예후 평가, 재발 감시, 치료 효과 평가에 유용함
• 간경화 같은 양성 질환에도 증가되는 경우가 있음

5. CA 19-9

• 췌장암, 위암, 대장암의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및 수술 후 암의 재발이나 경과 판정에 유용
• 선별 검사로는 부적합
• 재발 여부의 판정에도 영상검사, 조직검사 등 추가적인 검사를 병행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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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수치

전립선특이항원(PSA) - 0~3ng/mL

 

알파태아단백(AFP) - 0.89~8.78 ng/mL

 

암배아항원(CEA) - 0~5ng/mL *비흡연자의 경우 0~3ng/mL, 흡연자의 경우 0~5ng/mL

 

CA 125 - 0~35U/mL

 

CA 19-9 - 0~37U/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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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

종양표지자 검사의 비용은 검사 항목마다 가격이 붙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검진 때 선택해서 받을 수 있으며 추가, 또는 제외가 가능한 항목입니다.

 

보통 비용은 개당 2만 원~4만 원 사이로 책정되고 있으며 5가지를 받는다면 10만 원~20만 원 사이로 결정이 됩니다.

 

비용은 보건소가 가장 저렴했으며 건강검진 센터들은 비용이 보건소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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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도

종양표지자 검사는 암을 진단하는 데 결정적인 진단 검사가 아니며 다른 검사들과 병행하여 진단해야 하는 검사입니다.

 

정상수치보다 높게 나온다고 해서 무조건 암의 결과로 이어지는 것도 아니며 정상수치라 하여도 암이 아니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전반적으로 종양표지자검사는 특정 유형의 암을 진단하고 관리하는 데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정도의 검사입니다.

 

여러 가지 양성 질환 등에서도 수치가 높아질 수 있으며 종양표지자 검사에서 수치가 높게 나온 경우 다른 검사를 병행하거나 적절한 간격으로 여러 번 추적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여러번 검사를 시행했을 때 처음 받았던 병원에서 계속해서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똑같은 검사법과 시약을 사용하는 검사를 의뢰해야 정확도가 올라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