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는 CT나 MRI, 혈관중재시술이나 신경차단술 같이 여러 검사에서 쓰이는 약품입니다.
쉽게 원리를 설명하자면 특정 조직이나 혈관을 더 잘 보이게 하기 위해 쓰이는 것인데 염색(Dye)을 시켜준다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목차
부작용
조영제 부작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조영제의 부작용으로는 경증, 중등증, 중증의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
CT 검사 시 조영제가 혈관을 통해 주입이 되면 온몸이 뜨거운 느낌을 받으셨을텐데요. 이런 느낌이 있다면 조영제가 혈관에 잘 들어갔다는 의미이고 정상적인 반응으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조영제가 혈관 외 유출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혈관으로 조영제가 들어가지 못하고 혈관 외로 유출되면서 주사부위에 조영제가 쏠려 붓고 심하면 주변 조직에 괴사를 불러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지연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검사 후에는 꼭 병원에 최소 1시간은 머물다가 가시기를 권장합니다.
안전성
과연 조영제는 꼭 사용해야만 할까요?
부작용에 관해 두려움을 가지고 검사를 하는 경우가 있겠지만 병원에서는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숙지하고 있고 대비 또한 체계적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영 검사 전에 부작용의 가능성을 최대한 낮추어 주는 약물을 미리 주입하기 때문에 중등증, 중증 이상의 부작용은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조영제 검사 시 부작용을 경험하신 분들은 검사 전에 의료진에게 꼭 말씀해야 합니다.
검사 시 사용된 조영제는 혈관을 돌아다니다가 신장을 통해 대략 8시간 정도 후에 소변으로 배출 됩니다.
주사
조영제는 맞는 방식은 검사마다 방법이 다릅니다. 대개 혈관을 통한 주입이 많지만 입으로 복용하는 경우도 있고 검사부위에 직접적으로 주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CT나 MRI의 경우 검사 중간에는 검사받는 사람 말고는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렇기에 원격으로 조정이 가능하고 시간과 양, 압력 등을 조절하여 조영제 주입이 가능한 장치를 사용합니다. 또한 혈관 외 유출이 있는 경우 압력이 높아지면서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환자 안전에도 도움이 됩니다.
참고사항
CT나 MRI장비가 많은 발전을 이루며 검사 능력이 향상되었지만 한계는 존재합니다.
조영제라는 약물을 사용하면 병변을 더 발견하기 쉽고 환자의 상태에 대한 정보를 얻는 데에도 유용합니다.
조영제 검사 전에는 금식을 권유합니다. 이는 부작용에 구토 증상과 관련이 있는데요. 만약 중증의 부작용이 생겨 구토와 쇼크가 같이 오게 되면 구토물이 기도로 들어가 호흡이 안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응급실로 내원하시는 분들이나 증상이 심하여 검사가 급한 경우에는 금식 유무와 상관없이 진행하기도 합니다.
신장 질환이 있으시거나 관련 수술을 하신 분들은 조영제 검사 전 꼭 이를 알려야 하고 노인 분들은 컨디션에 따라 조영제 사용 및 용량이 결정되기 때문에 보호자로 가시게 된다면 의료진에게 평소 앓고 있는 지병이나 복용약 등을 충분히 설명해주시는 게 중요합니다.
2022.12.10 - [의료 정보] - CT 검사의 비용과 알짜 정보 공유
2022.12.15 - [의료 정보] - 혈관조영술 비용과 검사에 대한 모든 것
'의료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외선체열검사(DITI) 비용과 알짜 정보 공유 (0) | 2022.12.14 |
---|---|
골밀도 검사(BMD) 비용과 알짜 정보 공유 (0) | 2022.12.13 |
MRI와 CT의 차이점에 관한 모든 것 (0) | 2022.12.12 |
여러 신체부위의 MRI 검사 비용과 알짜 정보 공유 (0) | 2022.12.11 |
CT 검사의 비용과 알짜 정보 공유 (0) | 2022.12.10 |
댓글